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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슬램덩크 극장판 개봉에 따라 원작의 궁금증 증가!
요새 <더 퍼스트 슬램덩크>가 화제가 되어 원작인 <슬램덩크>에 대하여 궁금한 부분을 찾아보았습니다. 일반적으로는 알 수 없었던 슬램덩크의 뒷이야기!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겠습니다.
2. 슬램덩크의 재밌는 이야기
- 불꽃남자 정대만의 일본 이름 미츠이 히사시는 미이노 코토보키라는 일본의 술 이름에서 따왔다고 하며 그의 등번호인 14번 또한 이 술의 알코올 도수인 14도를 보고 만들었다고 합니다.
- 슬램덩크의 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는 어렸을 적 검도를 배우다가 친구의 권유로 인해서 농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. 고등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이노우에는 서툴러도 열심히 하다 보면 점점 실력이 늘어가는 과정에서 흥미를 느꼈다고 합니다.
- 작가는 고등학교 무렵 자신의 취미인 그림 그리기를 살려서 본격적으로 만화가가 되고자 결심했다고 합니다.
- 작가는 자신이 좋아하는 농구 소재로 한 만화를 그리며 소년 점프의 작품을 투고하게 되는데, 소년 점프에서는 이노우에의 작품을 보고 다른 만화를 그려달라고 요청했고, 그는 다른 작품을 투고하고 신인상 가작을 수상하게 됩니다.
- 작가는 그 이후 <카에데 퍼플>이라는 세번째 작품을 투고하여 베지카상 입선을 하게 됩니다.
- 하지만 <카에데 퍼플>은 점프의 실린 만화 중 최하위를 기록하게 됩니다.
- <카에데 퍼플>은 소년 점프의 애독자 투고 코너에도 밀린 적이 있습니다.
- 그 이후 <꽃 쇼넨>이라는 만화를 게제하게 되지만 독자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
- 1989년 스토리 작가 와타나베와 함께 만든 액션 만화 <카멜레온 자이>를 다시 한번 연재하게 되지만 큰 흥행에는 실패하였습니다.
- 그후 1990년 이노우네는 빨간 머리 주인공을 앞세워서 <빨강이 좋아>라는 학원물 만화를 주간 소년 점프에 다시 한번 게재하게 되는데 이색적인 빨간 머리와 당시 유행하던 학원물의 조합은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.
- 이노우네는 다시 한번 <빨강이 좋아>를 본 따서 자신이 좋아하는 농구 만화 <슬램 덩크>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.
- 서브 편집자는 러브 코메디 같은 연애 요소를 메인으로 하고 싶어 하였고, 작가는 농구를 메인으로 그리고 싶어 잦은 충돌이 있었다고 합니다.
- 유도부는 이런 러브 코메디 요소를 넣고 싶어 한 서브 편집자의 요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.
- 강백호에게 최소연의 사진을 보여주는 장면은 작가도 신이 나서 신나게 그렸다고 합니다.
- 송태섭과 정대만의 청준 학원물 요소는 편집부의 요청으로 추가하였다고 합니다.
- 정대만의 자리는 원래 백호 군단의 실질 적 리더 양호열이 들어갈 예정이였다고 하지만, 양호열의 입부 동기가 빈약했던 탓에 좀 더 애착이 갔던 정대만을 투입시켰다고 합니다.
- 강백호의 일본 이름인 사쿠라미 하나미치를 풀이하면 벚나무가 늘어선 꽃길이라는 뜻이 됩니다.
- 서태웅의 일본 이름은 루카와 카이데는 리쿠카와 아키라라는 농구 선수의 이름에 내 천자를 조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.
- 국내판 이름은 강백호라는 이름은 당시 국내 편집자였던 장정숙 씨가 자신의 학창 시적 백호기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를 보고 백호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.
- 강백호의 성은 자신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성인 강 씨와 서 씨 중에 강 씨를 선택하여 작명하였다고 합니다.
- 서태웅 또한 이와 비슷한 이름으로 작명하였다고 하며, 수많은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자신의 졸업 앨범에 쓰여 있던 이름을 참고해서 캐릭터의 성격과 어울리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.
- 슬램 덩크의 아랍 버전에서는 강백호의 이름은 핫산, 서태웅은 바디, 채치수는 사드, 송태섭은 마더, 정대만은 와르, 안 선생님은 무데레브 가산 으로 등장합니다.
- 북산의 식스맨 권준호는 초창기 소년 점프에서 박준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단행본에서 권준호로 변경되었습니다.
- 원작에서 권준호는 정대만과 대립 장면에서 귀여운 토끼 티셔츠를 입고 있었지만, 애니메이션에서는 긴박감이 없어진다는 이유로 토끼를 지웠다고 합니다.
- 북산의 농구부 매니저 이한나의 일본 이름은 야호이며, 작품이 끝날 때 까지 그녀의 성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
- 강백호가 유일하게 반말을 하지 않는 인물은 이한나입니다.
- 해남의 농구부 주장 이정환은 강백호에게 아저씨라는 말을 듣고 헤어스타일을 변경하였습니다.
- 이정환이 예상한 경기 결과는 모두 반대로 이루어졌습니다.
- 이정환의 몸이 검은 이유는 그의 취미가 서핑이기 때문입니다.
- 강백호가 첫 자유투를 하는 장면에서 서태웅은 강백호에게 눈 감고 던지면 된다는 말을 장난 삼아 던졌는데, 그 이후 다른 경기에서 서태웅은 진짜 눈을 감고 슛을 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.
- 강백호는 농구화 안에 양말을 신은 적이 없습니다.
- 강백호는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어본 적이 없습니다.
- 북산 스타팅 멤버 5인중 한 번도 빠진 적이 없는 멤버는 송태섭이 유일합니다.
- 북산과 산왕의 대결에서 송태섭은 강백호에게 1032를 주문하는데 이 숫자의 의미는 영어 텐과 일본어 산과 이치의 앞글자만 따서 천재라는 말이 됩니다.
- 작중에서 강백호는 서태웅을 보며 퇴장당하지 않기, 서태웅보다 득점 더 많이 하기 라는 발언을 한 적 있습니다.
- 이 중 퇴장당하지 않기는 해남전 이후부터 계속 성공하였고, 서태웅보다 득점 더 많이 하기는 산왕전에서 13대 14의 1점 차이로 성공하였습니다.
- 북산고 건물의 모델은 도교 도립 무사시노키타 고등학교입니다.
- 북산의 색을 상징하는 붉은 유니폼은 시카고 불스를 모티브 하였습니다.
- 슬램덩크는 주인공 강백호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봄부터 그해 여름까지 겪은 4개월을 그린 작품입니다.
- 슬램덩크의 스토리는 대부분 시합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미리 구상한 스토리가 아닌 상황에 따라서 이렇게 나오면 저렇게 한다 라는 대응 방식으로 그렸다고 합니다.
- 이런 스토리 구상과는 다르게 슬램덩크의 결말인 산왕전에서 승패는 대진표를 짜면서 미리 정해두었다고 합니다.
- 슬램덩크는 소년 점프 역사상 최초로 최종화 작품이 표지 메인을 장식하였습니다.
- 연재 종료부터 8년이 지난 2004년 일본 판매 부수 1억 부를 돌파하였습니다.
- 이노우에 작가는 1억이라는 숫자를 만들어준 독자들을 위해 2004년 8월 10일 주요 신문 여섯 곳에 주인공 여섯 명의 얼굴을 전면 광고에 담았다고 하며 이벤트를 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약 16억 원이라고 합니다.
명작 <슬램덩크>에 대해 위와 같은 추가적인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. 매력적인 작품인 <슬램덩크> 이번에 한번 만화책 정주행 해보는 것도 정말 즐거운 일이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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